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는 가지덮밥 만들기🍆

한 평생 가지를 뒤집어지게 싫어하고 또 혐오했던 사람이지만 ..
나이가 든 탓인지 얼마 전 가지덮밥을 만들어 먹는 영상을 보고 반드시 해먹어야겠다고 다짐 ..
계량 따윈 하지 않는 사람의 가지덮밥 만들기 지금 시작합니다 !

🍆 재료

끝! 재료가 이게 다임 대박이지~.~

🍆 요리 순서

가지를 아주아주 깨끗하게 씻고 4등분 해준다.(가로로 한 번, 세로로 한 번)
-> 사실 엥 너무 큰거 아니야? 싶었는데 어차피 다 쪼그라들어서 괜찮음.
가지는 수분이 많아서 키친타올로 물기를 뒤집어지게 제거한다. (사실 난 없어서 걍 냅다 탈탈 털어서 해서 기름이 와장창 튐 ㅎㅎ ㅜ)
가지에 소금을 조금 뿌려둔다. (양념장 있어서 소금 쪼금만 ..
팬을 달구고 기름을 냅다 뿌린다. 생각보다 더 많이 뿌린다.
팬과 기름에 열이 오르는 동안 양념장을 만든다.
양념장은 내맘대로 만든다. 레시피 따위 참고하지 않는다.
하지만 뒤집어지게 맛있었기에 공익을 위해 공유한다. ( 간장2 : 올리고당1.3 : 물1 : 고춧가루(이건 걍 취향껏 넣으셈) : 다진마늘 (얘도 취향껏))
소금에 절여둔 가지를 후라이팬에 굽는다.
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열심히 뒤집어가며 기름도 요리조리 피해가며 굽는다.
가지가 마치 잘 익은 호박고구마 색으로 변하면 끝이다.
밥 위에 가지를 예쁘게 올린다.
그 위에 양념장을 적당히 뿌려준다.
그리고 난 대파 따위는 없으므로 대충 파슬리나 좀 뿌려준다.
끄읏~!

우와~!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뒤집어지게 맛있는 가지덮밥을 만들어보았어요!
참 쉽죠?
여러분도 이렇게만 한다면 백종원이 될 수 있답니다~!~
근데 진짜 맛있었음. 진짜임. 대박 맛있었음. (가지안좋아함

쨘~ 맛있는 저녁 밥이 완성되었어요~,, 참고로 저 고기는 트럭아저씨한테 샀구요. 진짜 미치도록 맛있답니다.
순두부 계란탕은 제가 끓였네요 . 저 순두부 계란탕 박사거든요. 진짜 .
수많은 요청이 있다면 순두부 계란탕 레시피도 적어볼게용~~👩‍🍳

이제 끝입니다. 여러분도 뒤집어지게 맛있는 가지 덮밥 해먹고 가지와 사랑에 빠져보시는건 .. 어떠신가요?